압록강 대홍수 날 물에 잠긴 집에서 수령님 초상화를 건져 영웅이 된 북한 분대장, 그 영웅 칭호 때문에 두 달 뒤 어머니를 데리고 압록강을 건넜다
압록강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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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대홍수 날 물에 잠긴 집에서 수령님 초상화를 건져 영웅이 된 북한 분대장, 그 영웅 칭호 때문에 두 달 뒤 어머니를 데리고 압록강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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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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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물난리가 나면 사람보다 수령님 초상화를 먼저 챙겨야 합니다.
초상화를 버리고 나오면 처벌을 받고, 건져 나오면 영웅이 됩니다.
이천이십사년 여름, 압록강이 넘쳤습니다.
위화도 경비중대 분대장 허중사의 어머니는
초상화를 집에 두고, 재봉틀을 보자기에 싸서 헬기에 탔습니다.
들키면 끝이었습니다.
아들은 물에 잠긴 집에 몰래 들어가 초상화를 건져 나왔고,
그 모습이 신문 사진에 실려 하루아침에 영웅이 됐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영웅 칭호 때문에,
두 달 뒤 그는 어머니를 데리고 압록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헤엄을 못 치는 막내 표병사,
초상화보다 재봉틀 값을 먼저 아는 어머니,
그리고 한 달 동안 일부러 메우지 않은 철조망 구멍.
초상화를 건져 영웅이 된 아들은 왜 초상화를 두고 떠났을까요?
※ 이 영상은 실제 북한 사회의 모습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창작 이야기이며, 등장인물과 사건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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