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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또 사면 되지요" 며느리가 일년 먹을 소금을 풀고 그 물에 올해 심을 볍씨를 쏟아 넣었습니다 | 야담 옛날이야기 민담 수면동화 오디오북

뒤웅박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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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또 사면 되지요" 며느리가 일년 먹을 소금을 풀고 그 물에 올해 심을 볍씨를 쏟아 넣었습니다 | 야담 옛날이야기 민담 수면동화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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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쌀값인 산고을입니다. 갯가에서 지고 올라오면 값이 두 배가 되니, 급할 때는 소금 한 되를 쌀 한 되하고 바꾸지요. 그 고을의 며느리가 일년 먹을 소금을 마당의 독에 통째로 쏟아부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버선발로 쫓아 나왔을 때는 자루가 이미 비어 있었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한 일이 더 놀랍습니다. 광에서 볍씨 섬을 끌어다 그 소금물에 통째로 쏟았어요. 그 집이 올해 심을 것 전부였습니다. 볍씨를 소금에 절이면 죽습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은 고을에 없었지요. 그런데 며느리는 사흘 동안 그 독 앞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며느리는 어찌하여 일년 먹을 소금을 물에 풀었을까요. 어찌하여 제 집 볍씨를 거기에 쏟았을까요. ── 차례 ── 0:00 소금은 또 사면 되지요 1:30 1장 ─ 소금 자루 11:34 2장 ─ 온 동네가 22:07 3장 ─ 독에 뜬 것 31:44 4장 ─ 헹구는 밤 41:54 5장 ─ 반쪽 논 52:02 6장 ─ 가을 ── 이야기 뒤에 있는 것 ── 볍씨를 소금물에 넣어 쭉정이를 가려내는 법은 조선에 실제로 있었습니다. 세종 때 펴낸 농사서에 볍씨를 고르는 물로 시냇물·눈 녹은 물·낙숫물·잿물과 함께 소금물이 적혀 있지요. 이 이야기의 공정은 거기에 기대어 썼습니다. 고단한 하루 끝에 이야기 한 자락, 뒤웅박야담입니다. 주무시기 전에, 일하시면서, 길 위에서 편히 들어 주세요.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주시면 다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어디에서 듣고 계신지 댓글로 남겨 주시면 그곳에 복이 쌓이길 빌겠습니다. ※ 이 이야기는 채널 운영자가 창작한 것입니다. 실존 인물·실제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 나레이션과 삽화 제작에 인공지능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야담 #옛날이야기 #민담 #수면동화 #오디오북 #며느리 #시어머니 #뒤웅박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