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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뉴스프리즘] 네팔 대홍수 먼 나라 이야기 아냐…복합 재난 위기 현실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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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뉴스프리즘] 네팔 대홍수 먼 나라 이야기 아냐…복합 재난 위기 현실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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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팽재용입니다. 한국 사회의 이슈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리즘1] 더 이상 '경고' 아니다…지구의 분노 현실로 네팔 대홍수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수천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 재난은 그동안 막연하게 걱정해 온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자연재해의 위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는데요. 브레이크 없이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지구 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그동안 경험 못한 기후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진행자 코너]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는 기후 변화가 만들어낸 '복합 재난'이라는 것이 학계 분석입니다. 복합 재난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두 가지 이상의 재난이 동시·연쇄 발생해 영향을 증폭시키는 현상을 일컫는데요. 네팔의 경우에도 빙하가 녹아 호수 담수량이 증가하자, 수압을 견디지 못한 지반이 무너지고 하류에 대규모 홍수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복합 재난에 우리나라는 과연 안전지대일까요. 한국은 빙하도 없고 높은 산이 없으니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입니다. 조양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연구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 교수는 2023년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수행한 연구에서 2100년까지 한반도 주변 해역 해수면이 최대 82㎝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연안 매립지에서의 해수면 상승과 지반 침하 등이 맞물려 발생하는 침수·범람 등 복합 재난은 우리 예상보다 더 가까운 미래에 닥친다는 게 조 교수의 경고입니다. 여기에 극한호우를 동반한 저기압이 온다면 2100년까지 안 가더라도 침수·범람 피해가 훨씬 더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는데요. 과거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전망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라는 단순한 시나리오로 요약됐지만, 기후변화 양상과 이로 인한 재난 피해는 더욱 복합적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미래의 걱정거리가 아닌 눈앞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당장 지난 여름의 극한 폭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 여름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를 보면 그 심각성이 더 눈에 띕니다. 유럽은 올해 6월 말과 7월 초에 폭염을 겪은 데 이어 8월에는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대규모 산불 피해가 났습니다. 알제리와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산불이 크게 나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는 각지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에 신음을 하기도 했고요. 중국 남부에서는 지난 7월에 3개의 태풍이 지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고, 약 200만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최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하천이 범람하고 도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폭염과 폭우, 태풍 등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재난재해가 이어지면서 인명피해도 전 세계에서 발생했는데요. 각 나라마다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재해를 다 막기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프리즘2] 뜨거워진 지구…'산업 지도'도 바꾼다 기후변화는 산업의 구조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생산과 노동 현장을 흔드는가 하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프리즘3] "네팔 만의 비극 아냐"…국내 온난화 대비 노력 어디까지 네팔을 덮친 대규모 홍수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환기시켰습니다. 원인을 제공한 선진국 대신 취약국이 피해를 떠안는 기후 불평등도 화두에 올랐는데요. 온난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어디까지 이뤄져왔을까요?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후 위기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더욱 절실해진 상황입니다. 다만 기후 문제 해결에는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한 만큼 조율이 쉽지 않은데요. 그렇다고 이 문제를 포기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위기는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뉴스프리즘에서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우리 사회가 고민해 볼 이슈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D 류관형 AD 송혜린 ▣ 연합뉴스TV 경제정보 '머니뭅' 구독하기    / @moneymove_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