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새벽 두 시, 결국 너를 비워내지 못한 밤에 | 새벽 두 시의 가로등 - 로맨스김 (Feat. 가을남자)
로맨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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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새벽 두 시, 결국 너를 비워내지 못한 밤에 | 새벽 두 시의 가로등 - 로맨스김 (Feat. 가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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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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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차가운 새벽 두 시,
골목길 끝 홀로 켜진 주황빛 가로등 아래에서 마침내 건네는 담담한 안녕.
로맨스김의 가을남자 6부작 시리즈를 완성하는 언플러그드 피날레 싱글 《새벽 두 시의 가로등》.
화려한 악기마저 모두 숨을 죽인 채, 오직 나일론 기타 한 대와 피아노,
그리고 귓가에 조용히 닿는 가을남자의 숨소리만으로 새벽의 고요한 공기를 가득 채웁니다.
비틀거리며 지나온 수많은 아픔과 미련을 가로등 불빛 아래 하얗게 내려놓고,
마침내 미소 지으며 온전한 평온을 마주하는 당신에게 이 노래를 보냅니다.
[음원 스트리밍 안내]
멜론(Melon), 지니(Genie), 벅스(Bugs), 플로(FLO), 바이브(VIBE)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뮤직(Apple Music),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로맨스김' 또는 '새벽 두 시의 가로등'을 검색해 보세요.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로맨스김
Produced by 로맨스김
Lyrics by 로맨스김
Composed by 로맨스김
Arranged by 로맨스김
Vocal by 가을남자
Acoustic Guitar by 로맨스김
Piano by 로맨스김
Mixed & Mastered by 로맨스김 Sound Lab (-14.5 LUFS)
Artwork & Video by 로맨스김
[Official Lyrics]
모두가 잠든 차가운 새벽 두 시,
골목길 끝엔 홀로 켜진 주황빛 가로등.
하루의 소란이 다 빠져나간 자리.
내 긴 그림자 하나 가만히 누워 있네.
비틀거리며 건넜던 수많은 밤에,
너를 잊으려 애쓰다 상처만 깊어졌던 날들.
이제는 가슴을 찌르던 날 선 아픔도
가로등 불빛 아래 하얗게 바래어가.
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도
더 이상 시리지 않은 건,
내 안의 모든 계절을 너로 가득 채웠기에.
새벽 두 시의 가로등 아래 서서
마침내 너에게 부치는 담담한 안녕.
미워하지 않아, 원망도 남지 않았어,
내게 가장 따뜻했던 그 시절의 너였으니까.
어둠이 걷히고 아침이 오더라도
난 이 자리에서 조용히 웃어 보일게.
참 고마웠어, 내 모든 날의 이유.
가로등 불빛을 등지고 돌아선 길,
발걸음마다 무거웠던 짐들이 흩어지고.
차가운 공기 속으로 흩어지는 하얀 입김에
너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실어 보낸다.
언젠가 우연히 우리가 마주친대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그렇게 아련하고 평온하기를.
너도 부디, 아프지 않기를.
새벽 두 시의 가로등 아래 서서
마침내 마주하는 눈부신 평온.
사랑해서 아팠고, 함께여서 벅찼던
그 모든 기억들을 가만히 내려놓는다.
어둠이 걷히고 새 날이 밝아오면
난 혼자서도 다시 걸어갈 수 있어.
잘 지내야 해, 나의 영원한 가을.
안녕... 정말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