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상중에 찾아와 곳간을 털어간 시숙이 스무 해 지나도 재산을 못 가진 사연 | 소름 돋는 그날의 진실 오디오북 옛날이야기
민담 책방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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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상중에 찾아와 곳간을 털어간 시숙이 스무 해 지나도 재산을 못 가진 사연 | 소름 돋는 그날의 진실 오디오북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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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 책방 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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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담책방입니다.
잠이 잘 안 오는 밤이었나요. 곁에 앉아 이야기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전라도 잣나무골,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읜 은아는 상복을 벗기도 전에 곳간의 곡식과 문서를 시숙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마당에 남은 곡식 부스러기를 바라보며, 은아는 홀로 베틀 앞에 앉아 밤새 베를 짰지요.
시숙은 새로 곳간을 짓고 커다란 자물쇠를 걸어 두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스무 해가 지나도록 그 재산은 손에 닿지 않았습니다. 죽기 전 서당 훈장을 불렀다던 남편의 유언과, 은아의 손에 남은 표 셋에는 어떤 내막이 담겨 있었을까요.
잠들기 전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천천히 읽었습니다.
불을 끄고 누워, 편한 자세로 들어 보세요.
잠은 좀 드셨는지요. 다 못 듣고 잠드셨다면 그것이 제일 반가운 일입니다.
아침에 오셔서 어디쯤에서 잠드셨는지 남겨 주세요.
이야기가 마음에 닿으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주세요.
다음 밤에도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유튜브 타임라인
00:00:00 [도입부]
00:12:00 등잔으로 비춘 베틀 아래
00:27:07 밤중에 찾아온 임덕수
00:40:49 삼 삶는 냄새 퍼지는 마을
00:54:10 예단을 셈하려 모인 아낙들
01:08:14 사립문을 나서는 은아의 밤길
01:23:00 첫눈 온 날 돌석의 꾸러미
01:38:08 두 종잇조각을 맞대는 은아
01:57:39 칠월 보름 멍석 깔린 관아 마당
02:14:01 서쪽으로 기우는 여름 햇살
02:39:35 등불 꺼진 여름밤 관아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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