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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돌아가거라” 한쪽 다리 잃은 남편을 두고 떠나라던 시어머니, 7년 뒤 다시 산을 올랐다 | 야담 옛날이야기 민담 수면동화 오디오북

도란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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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으로 돌아가거라” 한쪽 다리 잃은 남편을 두고 떠나라던 시어머니, 7년 뒤 다시 산을 올랐다 | 야담 옛날이야기 민담 수면동화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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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다리를 잃은 남편 무겸이 집으로 돌아오자 시어머니 권씨 부인은 며느리 하연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아직 젊다.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앞으로 아들은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고, 젊은 며느리까지 평생 그 짐을 질 필요는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하연은 남편 대신 모든 것을 떠안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지금부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돌 많은 산비탈, 작고 약한 송아지 한 마리, 그리고 사고로 찌그러져 더 이상 쓸모없다 여겨졌던 놋쇠 방울 하나. 그렇게 시작한 목장은 몇 해 뒤 가뭄과 긴 겨울을 앞둔 마을 사람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됩니다. 그리고 정확히 칠 년 뒤, 며느리를 떠나보내려 했던 시어머니는 열세 집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직접 산길을 올라옵니다. “이 골짜기에서 지금 그 아이가 아니면 못 할 일이 생겼다.” 과연 한쪽 다리를 잃고 더는 소를 몰 수 없게 된 무겸은 어떻게 온 마을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찌그러진 방울은 왜 끝까지 고치지 않은 채 목장에 남아 있었을까요? 여러분과 함께 옛날 이야기를 나누는 지금야담입니다. 오늘 이야기가 마음에 닿으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로 함께해 주세요. 잃은 것보다 아직 남아 있는 것을 먼저 볼 수 있는 하루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한쪽다리남편 #며느리 #시어머니 #산목장 #소목장 #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