Перейти к содержимому

[인터뷰] 끊이지 않는 학폭…피해자에게 해선 안될 말 3가지 / KBS

KBS News

0:00 / 0:00

[인터뷰] 끊이지 않는 학폭…피해자에게 해선 안될 말 3가지 / KBS

2 510 просмотров · 5 лет назад
KBS News
3,71 млн подписчиков
2 510 просмотров · 5 лет назад
■ 프로그램 : KBS NEWS D LIVE ■ 방송시간 : 6월 16일(수) 10:00~12:00 KB 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 진행 : 신지혜·조혜진 기자 ■ 연결 :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정신과 전문의) 신지혜> 이어서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님 나와 있습니다. 임명호 교수님은 정신과 전문의예요. 지금은 심리학과에 재직하시면서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많이 만나보셨다고 합니다.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임명호> 네. 안녕하세요. 신지혜> 네. 교수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다수 진료하셨는데 일단은 주로 어떤 증상이나 질병을 호소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이게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한데요. 임명호> 학교폭력에서 제일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이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PTSD)고 볼 수가 있는데요. 임상에서 제일 많은 PTSD 설명을 좀 드리자면, 괴롭힘을 당한 장면들이 계속적으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꿈에서도 나오고 심하면 낮에 이렇게 막 환시, 플래시백처럼 나타나기도 하고요. 신지혜> 아이고. 임명호> 그렇게 되면 괴롭힘을 당했던 장소 근처에도 가지 않게 되고 피할 뿐만 아니라. 동창, 친구들도 피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계속 있으면 나중에 성인이 돼도 자존감도 떨어지고 대인 기피증이라든지 공황장애, 우울증, 더 심각하면 피해망상 같은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제일 걱정이 되는 거는 자살시도인데요. 어떤 연구를 보면 학폭 피해자 중에서 12% 정도가 자살시도에 이르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보고가 있습니다. 신지혜> 12%요? 굉장히 높은 수치인데. 임명호> 사실 학폭 이후에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이 너무 심각하고 또 오랫동안 치료가 안 되니까, 의사 입장에서 이거 혹시 꾀병이 아닌가? 이렇게 의심한 적도 있어요. 치료를 열심히 해도 증상이 안 좋아지고 5년, 10년, 계속 더 심해지고 환자는 점점 더 동굴처럼 집안에서만 지내다가 사회생활도 포기하고 자살시도까지 이르는 경우를 종종 보거든요. 저는 (학교)폭력 후유증으로 한 사람 파탄에 이를 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치료 기간이 굉장히 길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후유증이 오래 이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성인기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굉장히 좀 드문 것 같거든요. 그냥 억지로 참을 수는 있어도 그게 저절로 치유되지는 좀 않는 것 같아요. 임명호> 맞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은 자연스럽게 극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거의 절반 이상은 여러 가지 증상이나 질병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한 6개월 정도 이상이 되면 만성이라고 봅니다. 10년, 20년 등 지속적인 후유증을 보이는 경우도 왕왕 봤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취약한 시기 가장 힘든 시기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게 좀 굉장히 혹독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