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라와 뭉게구름
소리샘터
0:00 / 0:00
물보라와 뭉게구름
301 просмотр · 2 недели назад
소리샘터
15 подписчиков
301 просмотр · 2 недели назад
제목 : 물보라와 뭉게구름
말간 개천 속, 발을 슬쩍- 퐁당
햇살 한 조각에 마음마저- 퐁당
송살이 녀석들, 눈치만 보네
손을 내밀면, 찰나에 흩어져
말라가는 옷엔, 소금꽃이 피고
깔깔대던 소리, 물결 타고 흘러
차가운 물보라, 얼굴에 튈 때
뭉게구름도 날 보고 웃었지
세상이 참 넓고 넓다 해도
그 작은 개천만 못했지
붉은 노을이, 개천을 물들이면
젖은 신발 끌고, 집으로 가던 길
그날의 그 물소리, 여전히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