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기 호랑이 호호🐯
따삐따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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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기 호랑이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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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기 호랑이 호호
깊고 푸른 숲속에
아주 작은 아기 호랑이 호호가 살고 있었어요.
호호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엄마를 찾아갔어요.
“엄마아~!”
엄마 호랑이는 호호를 꼭 안아주며 말했어요.
“우리 호호, 잘 잤니?”
호호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방긋 웃었어요.
어느 날 호호는 숲을 산책하다가
예쁜 나비 한 마리를 만났어요.
“안녕, 나비야!”
나비는 호호의 코끝에 살짝 앉았다가
팔랑팔랑 날아갔어요.
호호는 나비를 따라가다가
졸졸 흐르는 작은 시냇물을 발견했어요.
물속을 들여다보니
동그란 얼굴이 보였어요.
“어? 누가 있지?”
호호가 고개를 갸웃하자
물속의 호랑이도 고개를 갸웃했어요.
호호는 깔깔 웃었어요.
“하하! 나였구나!”
그때 숲속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어요.
토끼도 오고,
다람쥐도 오고,
작은 새들도 날아왔어요.
친구들은 함께 뛰어놀고
맛있는 열매도 나눠 먹었어요.
해가 지기 시작하자
엄마 호랑이가 호호를 찾아왔어요.
“호호야,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호호는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었어요.
“내일 또 만나!”
엄마 품에 포옥 안긴 호호는
따뜻한 엄마 냄새를 맡으며 생각했어요.
‘오늘 정말 행복했어.’
엄마가 물었어요.
“호호야, 오늘 뭐가 제일 좋았어?”
호호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어요.
“엄마랑 함께 있었던 거!”
엄마 호랑이는 호호를 더 꼭 안아주었어요.
“엄마도 호호와 함께 있는 게 제일 행복하단다.”
달님이 숲을 환하게 비추고,
별들이 하나둘 반짝이기 시작했어요.
호호는 엄마 품에서 눈을 감으며 속삭였어요.
“내일도 행복할 거야…”
그리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새근새근 잠이 들었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어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웃는 순간,
바로 그곳에 행복이 있었답니다.
잘 자, 작은 호랑이 호호.
오늘 밤도 행복한 꿈을 꾸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