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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길 위에서

minwook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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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길 위에서

2 просмотра · 3 дн. назад
minwook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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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길 위에서 노랗게 물든 길을 따라가 차창 너머 가을이 머무네 스치는 바람결에 실려온 낯선 기억들이 나를 깨워 정해진 목적지는 없어도 이대로 참 좋은걸 어떡해 어디든 좋아 난 떠날래 가을빛 담은 저 길 위로 가슴이 뛴다 날 부르네 끝없이 펼쳐진 꿈처럼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나만의 여행을 시작해 낙엽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내 맘의 먼지를 털어내네 어디쯤 가고 있는 걸까 서두를 필요는 전혀 없어 어디든 좋아 난 떠날래 가을빛 담은 저 길 위로 가슴이 뛴다 날 부르네 끝없이 펼쳐진 꿈처럼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나만의 여행을 시작해 지나온 길은 아름다웠고 가야 할 길은 설렘으로 가득해 난 머무르지 않아 영원히 가을의 품에 안겨 가네 저물어가는 하늘을 보며 난 여전히 걷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