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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태자 이은, 그가 평생 침묵한 이유 (KBS_2011.05.12.방송)

KBS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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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태자 이은, 그가 평생 침묵한 이유 (KBS_2011.05.12.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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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5월 1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이 사망했다. 1907년, 10살의 어린 영친왕 이은은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일본으로 끌려가 사실상의 인질 생활을 시작했다. 일제는 대한제국 황실을 일본 황실에 편입시키고, 영친왕을 일본 황족인 이방자 여사와 정략결혼 시키며 내선일체의 상징으로 이용했다. 그는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중장 계급까지 올랐으며,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장성으로서 전선을 순시하는 등 제국주의 군인의 길을 걸어야 했다. 해방 후에도 이승만 정부의 견제로 귀국하지 못하고 일본에서 무국적자로 고통받던 그는 1963년이 되어서야 병든 몸으로 고국에 돌아왔다.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의 생애는 망국의 비극과 한국과 일본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경계인의 고독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국사 #역사 #역사스페셜 #역사저널 #시간여행자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