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 잊혀진 사랑 (노래 봉천동아저씨 유재희) | 붙잡고 싶었던 사랑, 이제는 잊고 싶은 마음 261018
봉천동아저씨TV - 매월 1.3주 일요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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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 잊혀진 사랑 (노래 봉천동아저씨 유재희) | 붙잡고 싶었던 사랑, 이제는 잊고 싶은 마음 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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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천동아저씨 유재희입니다.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이 전하는 말'을 작곡한 김희갑. 그가 조용필과 본격적으로 작곡가와 가수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곡이 바로 이번에 들려드릴 '잊혀진 사랑'입니다.
김중순이 가사를 쓰고 김희갑이 곡을 만든 이 노래는 1980년 조용필의 1집에 수록됐습니다.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함께 담긴 그 음반에서, '잊혀진 사랑'은 떠나는 사람을 붙잡고 싶었던 마음을 절절하게 전합니다.
이 곡에서 마음에 남는 것은 사랑을 대하는 마음의 변화입니다. 헤어질 때는 도저히 잊을 수 없다고 매달렸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 기억마저 지우고 싶어 합니다. 같은 사랑을 두고 붙잡고 싶은 마음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함께 남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잊혀진 사랑'이라는 제목도 제게는 쓸쓸하게 다가옵니다. 이미 잊은 사랑을 이야기한다기보다, 아직 아프기에 잊고 싶은 사랑을 노래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짧은 가사 안에 애원과 원망, 체념이 담겨 있어 부를수록 그 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봉천동아저씨 유재희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들려드립니다. 오랫동안 익숙하게 들어오신 곡이지만, 오늘은 김희갑과 조용필의 음악적 인연이 시작되던 시절도 함께 떠올리며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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