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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박상환의 빛이 되어 바람이 되어展

홍성광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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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박상환의 빛이 되어 바람이 되어展

87 просмотров · 2 нед. назад
홍성광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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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는 자연을 바라보는 일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의 그림에서 자연은 단순히 눈앞에 존재하는 풍경의 대상이 아니다. 자연은 작가가 자신의 시간과 기억, 감정을 투영하고 다시 발견하는 하나의 내면적 공간이다. 그가 바라보는 것은 거대한 자연의 장관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고 조용한 풍경이다. 실개천을 따라 흐르는 물, 수면 위에 부서지는 햇빛, 물에 비친 나뭇잎과 단풍, 계절의 변화가 남긴 흔적들, 이러한 소재들은 특별한 사건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오히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한 평범한 순간 속에서 조용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