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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피난처와 생명을 낳는 입술의 지혜 | 잠언 18장 | 10월 21일

마곡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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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피난처와 생명을 낳는 입술의 지혜 | 잠언 18장 |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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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된 피난처와 생명을 낳는 입술의 지혜 본문: 잠언 18장 오프닝 성도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분주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 잠언 18장의 말씀으로 우리 영혼의 참된 피난처를 점검합니다. 우리는 흔히 든든한 재물과 사회적 울타리 뒤에 숨어, 내 힘으로 안전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곤 합니다. 하지만 작은 위기 앞에서도 허망하게 흔들리는 우리의 성벽 뒤에는, 실상 하나님 없는 모래성 위에 세워진 헛된 착각이 자리 잡고 있던 것은 아닐까요? 잠언 18장은 세상이 자랑하는 재물의 성벽이 상상 속의 허상에 불과함을 일깨웁니다. 오늘 하루를 출발하며 이 물음을 마음에 가만히 품어보십시오. “나는 오늘 내가 쌓은 상상의 성벽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유일한 요새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피난처로 삼고 있습니까?” 말씀의 빛 : 잠언 18장 묵상 오늘 잠언 18장은 참된 안전과 거짓된 안전을 선명하게 대비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10절) 세상은 눈에 보이는 물질을 의지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환난 날에 주님의 이름과 거룩한 성품을 향해 지체 없이 달려가 참된 평안을 누립니다. 반면 성경은 부자의 실상을 날카롭게 꼬집습니다.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11절) 재물이 나를 완벽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생각은 상상이 만들어낸 착각일 뿐입니다. 영혼의 중심이 무너지면 그 어떤 물질도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이어 관계를 살리는 경청과 언어의 무게로 우리를 이끕니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수치를 당하느니라.” (13절)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도 않고 성급하게 내뱉는 판단은 깊은 상처를 남기고 관계의 보이지 않는 벽을 쌓아 빗장을 걸어 잠그게 만듭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입술의 권세를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21절) 오늘 우리가 무심코 건네는 말 한마디가 영혼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죄인을 벗이라 부르시며 친히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오늘 하루 생명을 살리는 말을 심어야 합니다. 일상으로의 초대 오늘 마주할 세상은 더 높은 물질의 성벽을 쌓아야만 안전하다고 우리를 끊임없이 불안하게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만이 영원한 망대이심을 신뢰하는 성도는 헛된 성곽을 쌓는 피로를 멈추고 주님의 품으로 달려갑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상대의 말을 가로막고 내 판단을 앞세우던 조급함을 내려놓으십시오. 먼저 귀 기울여 들어주는 따뜻한 경청과 온유한 한마디가,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평안을 흘려보내는 거룩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묵상과 기도의 시간 첫 번째 질문입니다. 오늘 하루, 나는 세상의 물질이나 조건보다 견고한 망대이신 주님의 이름을 더 든든한 피난처로 삼고 있습니까? 두 번째 질문입니다. 내 판단을 앞세우기보다 먼저 귀 기울여 들어주고, 따뜻한 말로 살려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마침 기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물질과 사람을 상상 속 견고한 성벽으로 삼고 안도하려 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내려놓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거룩하신 이름만이 우리가 달려갈 유일한 망대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내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먼저 귀 기울여 듣는 지혜를 주시고, 상처 주는 날선 말이 아니라 영혼을 살려내는 생명의 언어를 입술에 담게 하옵소서. 형제보다 친밀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만나는 이들을 품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추천 찬송가는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입니다. 세상의 헛된 성벽을 내려놓고, 우리를 가장 안전하게 품으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평안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