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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정훈희/부여백마강변

사랑방마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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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정훈희/부여백마강변

889 просмотров · 7 дн.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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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난 자리는 늘 허전하다 작은 고을 강가 비포장 도로 변 코스모스는 더 청하해 보인다 강너머 고란사가 보이는 곳 이지만 안개로 인해 종소리만 들린다 노랫 말 처럼 안개속으로 홀로 걷는것도 연령대가 걸맞아야 하기에 20년 지기 애마를 타고 천천히 걸었다. 이 길도 어디쯤 에서 끝이 나겠지만 내겐 외람되고 과분한 꽃길이에 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