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의 가슴 속에 저며있던 어머니와의 에피소드. 세상에서 가장 닮고 싶었던 거울, 어머니를 만난다 [KBS 2003 방송]
KBS HUMAN : 뭉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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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의 가슴 속에 저며있던 어머니와의 에피소드. 세상에서 가장 닮고 싶었던 거울, 어머니를 만난다 [KBS 20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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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의 연기자 고두심. 그녀에게 어머니는 닮고 싶은 거울이었다. 60년 된 손때 묻은 어머니의 손거울을 간직하고 사는 배우 고두심에게 어머니의 존재는 종교 이상이었으며 연기 인생의 화두였다.
2년전 3월 28일 작고한 어머니 홍정의 여사의 기일을 맞아 내려간 고향 제주. 데뷔작 등에서 고두심이 연기한 인고의 제주 여인 속에는 어머니의 모습이 살아있다. 11세대가 살았던 제주의 옛집과 7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의 자취와 이미지를 현지 제주 토담집에서 다시 돌이켜본다.
만리타향인 남태평양 얍섬에서 생활했던 어머니의 젊은 시절, 말년에 늘 앉아 계시던 흔들의자, 열둘에 죽은 둘째 언니가 좋아했던 장미를 우물가에 심던 모습, 요술주머니처럼 먹을 것이 나오던 어머니의 주머니가 말년엔 늘 딸의 촬영장에 동행하려 양말이 들어있었다는 눈물의 회한, 구급차에서 실려서도 조용히 눈감고 곱게 가신 임종의 순간까지 고두심의 가슴 속에 저며있던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들을 5부작으로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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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고두심의 거울] 2003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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