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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스님들과 나눈 이야기(@백담사 기본선원)

원제스님의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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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스님들과 나눈 이야기(@백담사 기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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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스님의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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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저는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 대중 공양을 다녀왔습니다. 대중 공양이란 선원에서 공부하는 스님들을 위해서 여러 형태로 공양을 보시하는 것을 뜻합니다. 저 역시 선원에서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스님이나 신도님들의 공양을 받는 것 뿐 아니라 저 역시도 수행 정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공양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제가 세운 원력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제가 쓰는 모든 책의 첫 인세는 선원에 공양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내게 된 『홀연히 깨어나는 신심명』의 첫 인세는 제가 공부한 백담사 기본선원에 공양 내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강원도 오는 길에 무주에 들러서 포도도 사고, 대전 성심당에 들러서 빵도 샀습니다. 십 수 년만에 찾아간 백담사는 여전했습니다. 다만 ​2008년 공부할 때에는 마음이 어지러워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에서야 그 모습들이 선연히 들어오는 듯 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만나뵙는 선원장 스님은 저를 무척이나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선원장 스님과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지금 시대의 선 수행과 선원의 풍토, 간화선의 효용에 대한 여러 생각과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오후와 다음날 아침으로 다섯 시간 반 동안 긴 대화이었음에도, 선원장 스님은 정말 오랜만에 대화다운 대화를 나눈다며 참 즐겁게 말씀을 건네주셨습니다. 오후에 간단히 포행을 하고 난 뒤에 저녁 시간에는 기본선원 학인 스님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저의 활동이나 법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인스님들 일곱 분이 오셔서 차담을 하는 방식으로 담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2시간 반 동안의 담화 영상을 편집 없이 올립니다. 그냥 저녁의 이야기 듣듯, 편안한 마음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백담사 #기본선원 #선수행 #진리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