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핵심 연구시설 ‘한국새빛가속기’ 첫삽 / KBS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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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첨단 연구시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습니다.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국내 전략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핵심 연구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셋, 둘, 하나!"]
국내 과학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4세대 방사광 가속기, '한국새빛가속기' 건립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2020년 청주 오창 유치가 확정된 이후, 6년 만입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 시켜 만든 빛, '방사광'을 통해 초미세 영역까지 관찰할 수 있는 초대형 현미경과 같습니다.
반도체 소재 결함 분석부터 신약 후보 물질의 구조 규명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물질의 정밀 분석에 특화돼 있습니다.
[신승환/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장 : "미세 세계를 가장 강력한 빛으로 보게 하는 시설입니다.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큰 주축이 이곳 충북에 건설될 것이고…."]
한국새빛가속기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54만㎡ 부지에 2029년 말까지 1조 1,600여 억원이 투입돼 방사광가속기 1기와 초기 빔라인 10기가 구축될 예정입니다.
[신용한/충북도지사 : "과학 기술의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인 착공입니다. 새로운 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서 전 세계에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 기술의 메카로…."]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기초과학 연구와 산업 현장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장섭/청주시장 : "수도권과도 가깝고 청주의 산업 구조가 여러 가지 소재·물질들을 다루는 산업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효용성이 높다."]
한국새빛가속기가 완공되면, 첨단산업 성장 동력을 창출할 국가적 연구 기반 시설로 청주가 중부권 과학 기술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전망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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