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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톤을 통째로 옮겼습니다”|세계가 불가능하다던 한국의 사우디 항만 건설

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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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톤을 통째로 옮겼습니다”|세계가 불가능하다던 한국의 사우디 항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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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세계 최정상 건설사 9곳이 참여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건설 입찰에 한국의 현대건설이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해상 항만 건설 경험이 거의 없었고, 사우디 현지에는 거대한 철골 구조물을 제작할 공장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울산에서 거대한 철골 구조물, 이른바 자켓을 직접 제작한 뒤 바지선에 싣고 수천 킬로미터의 바다를 건너 사우디까지 운반했습니다. 무려 12만 톤에 달하는 철골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수심 30m의 바다에 수백 톤짜리 철골 구조물을 세우고, 불과 몇 센티미터의 오차 안에서 정확하게 설치해야 했습니다. 당시 세계 건설업계가 쉽게 상상하기 어려웠던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찰 과정에서는 또 하나의 뜻밖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현대건설이 제출한 입찰 금액에 현장에서 6천만 달러가 추가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승부는 단순히 이 6천만 달러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계적인 건설사들이 참여한 경쟁에서 현대건설은 어떻게 주베일 항만 공사를 따냈을까요? 그리고 3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계약된 날짜보다 무려 10개월이나 앞서 항만을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영상에서는 사우디 주베일 항만 건설을 둘러싼 입찰 과정부터 12만 톤 철골의 해상 운송, 바다 위에서 진행된 초대형 시공, 그리고 당시 중동 건설 붐이 대한민국 경제에 남긴 변화까지 하나씩 살펴봅니다. 한 장의 입찰서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해외건설의 역사. 그리고 그 숫자를 실제 현실로 만들어 낸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한국경제 #현대건설 #주베일항만 #사우디아라비아 #해외건설 #중동건설 #대한민국경제 #한국건설 #정주영 #주베일 #사우디건설 #12만톤 #한국경제성장 #해외건설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