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나고야] "더 이상 적수가 없다" 안세영, AG 2연패 압도적 우승 [온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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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나고야] "더 이상 적수가 없다" 안세영, AG 2연패 압도적 우승 [온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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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안세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야마구치가 몸을 날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쳐보겠다"는 각오를 전한 안세영은 공언대로 결승에서도 '미친 경기력'을 선보이며 가볍게 1세트를 따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세계 최강' 안세영의 위용은 2세트에 본격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상대의 연속 공격을 모두 막아낸 뒤 역공으로 점수를 올리며 야마구치의 혼을 빼놓더니, 단 9점만 내주며 가뿐하게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 인터뷰 :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정말 꿈만 같고요. 너무 행복하고. (마지막에) '제발 아웃 나라' 생각했었는데 정말 아웃 나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단체전에서 부진했던 백하나-이소희 조도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금빛 스매시를 날렸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조와 만나 7번이나 듀스 랠리를 벌이는 접전 끝에 첫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이내 끈질긴 수비로 두 번째 세트를 따냈습니다.
기세를 몰아 마지막 세트까지 가져가며 대역전승으로 마무리하고는 백하나가 언니 이소희를 업어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지난 항저우 대회 결승전 패배 설욕과 함께 여자 복식으론 24년 만에 딴 금메달이어서 더욱 짜릿했습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일본 나고야)
"동메달 3개에 그쳤던 배드민턴 대표팀은 하루에 금메달 2개를 따내며 대회 마지막 날을 금빛 피날레로 장식했습니다.일본 나고야에서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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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유도와 비슷한 경기 방식의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인 쿠라시.
국내에선 다소 낯선 이 종목에 우리나라 최초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여자 87kg초과급의 김민영으로, 결승에서 대만의 스류리링을 5대 0으로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
중학생 때 유도를 시작한 김민영은 한국체대에 입학한 후 쿠라시와 유도를 병행했는데, 입문한 지 얼마 안 돼 곧바로 아시아 무대를 제패했습니다.
장미란도 이루지 못했던 한국 여자 역도 최초의 아시안게임 2연패에 나섰던 박혜정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인상에서 133kg을 들어 대회 신기록을 썼지만,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리원원이 곧바로 140kg을 들어 올려 이를 경신했습니다.
이어 용상까지 리원원이 합계 310kg으로 또 한 번 새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박혜정은 합계 300kg을 기록하고도 2위에 그쳤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박혜정은 지난 항저우 대회보다 인상 기록을 8kg이나 늘리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스탠딩 : 황찬민 / 기자 (일본 나고야)
"한국 역도의 든든한 미래인 박혜정은 이제 불과 23살입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주목됩니다. 나고야에서 MBN뉴스 황찬민입니다."
[hwang.chanmin@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화면제공 : 대한쿠라시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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