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29분
김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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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29분
83 просмотра · 7 дн. назад
김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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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깜깜한 새벽, 셔틀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퇴근길 노래 "모르는 사람들"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는 출근길입니다.
5시 30분 알람, 담배 한 대, 5분쯤 걸어가면
늘 같은 자리에 나처럼 서 있는 사람들.
세상이 잠든 것 같아도 우린 벌써 가고 있어요.
오늘도 먼저 일어난 당신에게 이 노래를 드립니다.
─────────────
[가사]
다섯 시 삼십 분, 어둠 속에 울리는 알람
아직 밤인지 아침인지 모르겠는 창밖
씻고 옷을 입고 문을 열면
차가운 공기가 먼저 인사를 해
담배 한 대, 하얀 숨이 흩어지고
가로등 아래 아직 조용한 골목
오 분쯤 걸어가면 늘 같은 자리
나처럼 서 있는 사람들
말은 없어도 다 알아
여기 서 있는 이유는 다 비슷하니까
여섯 시 이십구 분
오늘도 그 시간에 올라타
아직 깜깜한 창밖을 보며
하루가 시작되는 걸 느껴
여섯 시 이십구 분
누군가는 이미 일어나 있어
세상이 잠든 것 같아도
우린 벌써 가고 있어
맨 뒷자리, 의자를 조금 젖히고
이어폰 속으로 잠깐 도망을 가
일곱 시가 되면 음악으로 바꾸고
눈을 감아, 조금만 아껴둘게
창밖은 조금씩 밝아지는데
나는 아직 꿈속 어딘가에
흔들리는 만큼 조금씩 가까워져
가야 할 그곳으로
여섯 시 이십구 분
오늘도 그 시간에 올라타
아직 깜깜한 창밖을 보며
하루가 시작되는 걸 느껴
여섯 시 이십구 분
누군가는 이미 일어나 있어
세상이 잠든 것 같아도
우린 벌써 가고 있어
게이트를 지나 안녕하세요
익숙한 인사 익숙한 걸음
서랍을 열고 노트북을 켜고
숨을 한번 고르고
여덟 시, 이제 시작이야
아직 하루는 다 남아 있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그냥 오늘도 여기 왔잖아
여섯 시 이십구 분
내일도 그 시간에 올라탈 거야
모르는 사람들 틈에 앉아
또 하루를 시작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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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 모르는 사람들 (퇴근길)
• 모르는 사람들
AI로 만든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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