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 앞둔 서희함 미리 보기…잠항 능력·무장 강화 KFN 국방뉴스 [국방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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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앞둔 서희함 미리 보기…잠항 능력·무장 강화 KFN 국방뉴스 [국방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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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N 국방뉴스] 2026.11.02
우리 해군의 3천600톤급 잠수함 서희함 진수식이 3일 진행됩니다. 지난해 진수한 장영실함의 뒤를 잇는 장보고-Ⅲ 배치-Ⅱ의 두 번째 함인데요. 더 오래 수중작전을 이어가고, 더 강력한 무장까지 갖춘 서희함의 특징을 살펴보고, 같은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호위함 평택함도 알아봅니다.. 김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10월, 기존 잠수함보다 수중작전 능력과 탐지·타격 능력을 높인 3천600톤급 장영실함이 바다에 나왔습니다.
장보고-Ⅲ 배치-Ⅱ의 첫 번째 함으로, 우리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한 차세대 잠수함입니다.
[1] 김효진 기자
장영실함이 바다에 나간 지 1년, 이번에는 두 번째 함인 서희함이 진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2]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 ‘서희함’
길이 약 89미터, 3천600톤급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의 2번함인 서희함은 길이 약 89미터, 3천600톤급 잠수함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추진체계입니다.
[3] 리튬이온전지·공기불요추진체계(AIP) 탑재
기존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고, 공기불요추진체계인 AIP도 적용했습니다.
AIP는 잠수함이 수중에서 외부 공기를 공급받지 않고도 추진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도록 돕는 체계입니다.
[4] 김학수 한화오션 잠수함 PM팀 책임
서희함은 장보고-III 배치-II 모델인데요. 배치-I 대비해서 AIP뿐만 아니라 기존의 납축전지에서 리튬이온전지 체계를 탑재를 했습니다. 그 두 체계가 함체, 탑재가 되어서 압도적으로 수중작전 일수를 늘렸고요.
새로운 전지를 탑재한 만큼 안전성 확보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5] 김학수 한화오션 잠수함 PM팀 책임
도산안창호급 배치-I 대비해서 기존의 납축전지에서 바꾸다 보니까 잠수함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데, 그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병렬로 문제 있는 셀을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안전에 가장 신경을 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6] 수직발사관 6개 → 10개
무장 능력도 커졌습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하는 수직발사관이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어났습니다.
[7] 김학수 한화오션 잠수함 PM팀 책임
SLBM 발사관 수도 더 늘었기 때문에 전략적인 억제력도 더 강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희함은 그 이외에도 각종 소나 체계 및 전투 체계들이 더 향상되었고, 기존에 최근에 캐나다 훈련을 다녀온 도산안창호함보다 더 기술적으로 더 완벽해진 잠수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도 겨냥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잠수함 제작국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한화오션은 독자적인 설계·건조 역량과 현지 맞춤형 건조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8] 국산화율 80%…현지 맞춤형 건조 역량
한화오션은 서희함의 국산화율이 80%에 이른다며, 도입국의 해양 환경과 요구 성능에 맞춰 사양을 조정하고 현지 건조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9] 김학수 한화오션 잠수함 PM팀 책임
AIP뿐만 아니라 리튬전지도 모두 탑재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이 잠수함이 유일하고요. 80% 이상 국산화가 진행이 되었는데, 이것은 현지의 해양 환경이나 요구 성능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스펙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장 크게 현지에서 건조할 수 있게 조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울산급 배치-Ⅲ 5번함인 평택함도 진수를 마치고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길이 약 130미터, 3천600톤급 호위함으로, 지난 8월 진수한 뒤 장비와 체계 점검을 거쳐 해군 인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서희함과 호위함 평택함까지. 우리 해군의 수중과 수상 전력을 뒷받침할 함정들이 이곳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