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 어른
서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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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어른
14 просмотров · 2 недели назад
서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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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 속 어른
나이만큼 마음도 단단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어렵던 일들이 자연스러워지고,
작은 말 한마디쯤은 웃으며 넘길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전히 서툰 날이 많습니다.
괜찮다고 말한 뒤에도 마음에 남는 일이 있고,
하루를 잘 보낸 건지, 그저 버텨낸 건지 모르겠는 날도 있습니다.
〈상상 속 어른〉은 그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만든 노래입니다.
어린 나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
그래도 지금의 나를 놓고 싶지는 않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창밖에 내리는 비를 잠시 바라보듯,
이 노래를 듣는 동안은 잘하고 있는지 따져 묻지 않아도 좋겠습니다.
오늘의 나는 아직 상상했던 모습이 아니지만,
조금 더 가 보려고 합니다.
[Lyrics]
어릴 땐 어른이 되면
다 단단해질 줄 알았어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흔들리는 내가 서 있어
하루하루 버티는 게
다 자라는 건지 궁금해
거울 속 내가 낯설어
숨을 한 번 크게 쉬어 봐
괜찮다고 말해도
자꾸만 작아지는 나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 되었을까
피곤하고 불안한 하루 속에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 되었을까
어린 나에게 미안해
혼자인 밤이 길어져
누구에게도 말 못 해
괜찮은 척 웃어 봐도
마음은 자꾸 무너져
그래도 나를 놓지는 않아
아직은 조금 더 가 볼래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 되었을까
피곤하고 불안한 하루 속에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 되었을까
어린 나에게 미안해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 되었을까
외롭고 또 서툰 내 하루에도
내가 상상했던 어른이 되었을까
그래도 나를 놓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