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으로 패배" 선언한 밴스...'트럼프호' 탈출 러시 시작? [이슈톺]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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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으로 패배" 선언한 밴스...'트럼프호' 탈출 러시 시작? [이슈톺]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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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에 나서는 건지 중간선거 참패의 핵심 요인으로 이란전을 공개적으로 지목했고요. 이스라엘 정책 변화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2기 내부가 벌써 분열이 일어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남성욱]
JD밴스 부통령은 차기 공화당 대권 후보 중 하나입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전쟁에 상당히 회의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분이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합격한 다음에 돈이 없어서 미 해병대에 입대하고 공보사병으로 이라크에서 2년 이상 근무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동 사태를 어느 정도 아는 거죠. 이란전쟁 공격은 상당히 불필요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반대를 했는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결정적으로 밀어붙이는 바람에 전쟁에 휘말렸다. 그렇기 때문에 이란전쟁 때문에 이번 선거가 유가급등으로 이어지고 패배로 이어졌기 때문에 책임론에 관해서 본인이 명백하게 얘기를 해놔야지만 28년 미국 대권레이스에서 본인은 이란전쟁에 반대했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전쟁에 관해서는 거리두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방장관 헤그세스 교체설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은 선을 긋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남성욱]
2006년 조시 W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쟁의 판단 미스를 둘러싸고 럼스펠드 국방장관을 해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라크전쟁을 참전했는데 이런 양상이 2026년 이후에도 재현되겠느냐.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잘하고 있다고 두둔했지만 과연 피트 헤그세스를 계속 끌고 갈 수 있느냐. 지금 제프리스 하원의장으로 거명되는 민주당 의원은 이란전쟁에 관해서 아주 반대 의사가 심한데 특히 피트 헤그세스에 대한 탄핵소추를 벼르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4월에도 탄핵소추를 한 번 시도했지만 불발에 그쳤는데 이번의 경우는 강도가 과거와는 다르기 때문에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계속 같이 갈 수 있느냐. 이 문제에 관해서는 내년 1월 3일 하원, 상원이 새로 구성되는데 그때 시간 문제지 계속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해임한다고 해서 레임덕 시기가 늦춰질 건지 민심이 돌아올 것인지, 그 효과는 어떻게 보세요?
[남성욱]
분풀이를 희생양을 찾는 것이죠. 헤그세스 장관이 결정한 것도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쟁을 결정했는데 선거 패배 후에 누군가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유권자들을 남은 2년 동안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반대로 헤그세스를 마구 해임시키면 본인의 책임론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뭐냐라는 불만이 있기 때문에 해임의 시기를 트럼프 대통령은 조율하지 않을까 봅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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