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울고 웃는 리센느, 이 팀이 특별한 이유
오래오래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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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울고 웃는 리센느, 이 팀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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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눈물이 유독 같이 터지는 데는 심리학적 이유가 있습니다.
데뷔 전부터 누가 먼저 울지 알고 있던 다섯 명, 1위 후보 날 대기실에서 나온 '울음 참기' 약속, 그리고 결국 다 같이 울어 버린 날들.
그 옆에서 "나라도 울지 말아야지" 했던 한 사람까지 — 정서 전염으로 따라가 본, 같이 우는 팀의 이야기입니다.
0:00 서론 — 울지 말자고 약속한 날
0:26 1장 — 예언
1:38 2장 — 울음 참기 약속 · 정서 전염
3:12 3장 — 다 같이 터진 날
6:52 4장 — 울지 않는 한 사람
8:06 결론 — 빈칸 셋
참고
Hatfield, E., Cacioppo, J. T., & Rapson, R. L. (1993). Emotional contagion.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2(3), 96–99. https://doi.org/10.1111/1467-8721.ep1...
영상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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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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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가 더 많은 분께 닿았으면 해서, 마음에 드셨다면 하이프로 응원해 주셔도 좋아요.
앞선 리센느 심리 이야기는 앞 영상에 있어요. ▶ (주소)
영상에 다 못 담은 이야기를 적어 둡니다.
정서 전염은 실험 결과일까
해트필드 연구진의 글은 실험 하나가 아니라, 감정이 사람 사이에 옮는 과정을 정리한 짧은 논문입니다. 그래서 영상에도 숫자는 쓰지 않았어요. '따라 하기, 되돌아오기, 비슷해지기'는, 마주한 사람의 표정, 목소리, 자세를 저도 모르게 따라 하고 그 따라 함이 감정까지 비슷하게 만든다는 설명을 줄인 말입니다.
영상에서 조금 앞서 말한 곳
"눈물이 한 사람씩 옮아 가요"라고 했지만, 리센느가 같이 우는 게 정서 전염 '때문'이라고 확인할 방법은 없어요. 장면을 읽는 하나의 이름으로 소개했습니다.
4장은 개념이 아니라 본인 말로
'울지 않는 한 사람'에는 심리학 이름을 붙이지 않았어요. 리브가 직접 한 말, "멤버들이 우는데? 나라도 울지 말아야지" 그대로가 이유입니다.
이렇게 읽으시면 안 돼요
리브가 울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감정이 없다'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리브는 "난 원래 우는 여자야"라고도 했고, 참는 이유는 "멤버들이 우는데? 나라도 울지 말아야지"였어요.
연구가 반대로 가는 자리
정서 전염이 옮기는 건 눈물만이 아니라 표정과 목소리에 실린 감정 전반이에요. 기쁨이 옮듯 굳은 표정도 옮을 수 있다는 뜻이라, '같이 느끼는 것'이 늘 좋은 쪽으로만 가는 건 아닙니다.
여기서부터는 연구가 아니라 제 생각입니다.
데뷔 전에 "저희 다 울 거예요"라던 대화, 첫 팬콘 대기실의 "아무튼 리센느는 울보였다!", 지켜지지 않은 '울음 참기' 약속, 그리고 "난 원래 우는 여자야"라던 리브. 같이 울 줄 아는 팀 안에 같이 참아 주는 사람도 있다는 게, 오래 보고 싶은 이유 같아요.
결론을 조금 더
빈칸 셋 가운데 오늘 해 볼 수 있는 건 세 번째예요. 누군가를 위해 참아 줬던 순간이 떠오른다면, 그 사람에게 그날 이야기를 한 번 꺼내 보세요.
여러분은 같이 우는 쪽인가요, 옆에서 휴지를 건네는 쪽인가요?
참고한 연구
Hatfield, E., Cacioppo, J. T., & Rapson, R. L. (1993). Emotional contagion. Current Directions in Psychological Science, 2(3), 96–99.
기쁜 날의 눈물이 앞으로도 다섯 명 사이를 오가기를, 그 옆엔 늘 휴지를 건네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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