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산책 A Walk Around Dongmyeong-dong, Gwangju
남원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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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 산책 A Walk Around Dongmyeong-dong, 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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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東明洞)의 이름은
지금의 카페거리 때문에 생긴
이름이 아니라, 조선시대 광주읍성
동문 밖의 지명에서 유래했습니다.
동명동 이름의 유래
조선시대 이 일대는 광주읍성의
동문(東門) 밖에 있었고, 주변을
흐르던 물길을 동계천(東溪川) 또는
동계(東溪)라고 불렀습니다.
이 ‘동계’라는 옛 지명에서 동명동의
이름이 비롯된 것으로 설명됩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동명동 일대를
‘동문외리’, 또는 쉽게 ‘동밖에’라고도
불렀습니다. 즉, 말 그대로 광주읍성의
동문 바깥쪽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이 어떻게 바뀌었나
조선시대: 광주목 편방면에 속한 지역
1946년: 동정1구 → 동명동, 동정2구
→ 문장동으로 변경
1947년: 동명동과 문장동을 다시
동명동으로 통합
1948년: 동명동 1구·2구로 분리
1973년: 동명1동·동명2동으로 개편
1998년: 두 동을 통합하여
현재의 동명동이 됐습니다.
재미있는 점
현재 우리가 아는 동명동 카페거리,
이른바 ‘동리단길’은 상당히 최근의
모습입니다. 원래 이곳은 광주의
부유층이 살던 주거지였고, 이후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학부모를 위한
카페들이 하나둘 생겼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성 이후에는
젊은 층이 찾는 카페·문화거리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