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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가는 길ㅣ해탈고개에서 무리하면 안되는 이유ㅣ설악산 양대계곡(수렴동-구곡담/천불동) 종주 산행 #봉정암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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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가는 길ㅣ해탈고개에서 무리하면 안되는 이유ㅣ설악산 양대계곡(수렴동-구곡담/천불동) 종주 산행 #봉정암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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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가는 길_202606] 1. 산행일시 : 2026.06.13 2. 산행코스 : 백담사 - 영시암 - 봉정암 - 소청봉 - 희운각 - 천불동 - 소공원 3. 산행시간 : 9시간 [구간별 안내] 00:01 용대리 출발 01:30 산행코스 확인 06:00 영시암 07:22 옥빛 계곡물 감상 07:54 새소리 감상 08:34 수렴동대피소 11:10 함박꽃 감상 17:00 관음폭포 18:14 용아장성 19:18 쌍룡폭포 21:11 해탈고개 30:18 응급상황 발생 31:55 봉정암 도착 32:40 미역국 공양 33:34 진신사리탑 37:12 소청봉으로 37:30 소청대피소 38:35 소청봉 40:40 천불동, 공룡능선 조망 42:45 희운각대피소 47:15 천당폭포 48:45 양폭포 49:55 양폭대피소 50:35 오련폭포, 앞문다지 54:53 귀면암 56:45 비선대 58:13 산행평가 및 마무리 인사 백담사에서 출발해 영시암에서 숨을 고른다. 수렴동 계곡을 지나 구곡담 계곡에 들어서니 옥빛 물빛은 여전하다. 관음폭포와 쌍용폭포는 가물어서인지 물줄기가 다소곳하다. 그 아쉬움을 알아챘는지, 계곡가 등로 곳곳에 함박꽃이 탐스럽게 피어 반긴다. 구곡담 계곡을 둘러친 용아장성은 늘 그렇듯 듬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어느새 '해탈고개'에 발을 들인다. 10.5km를 쉼 없이 올랐건만 끝내 이 깔딱고개가 버티고 있다. 어쩔 도리가 없다. 터질 듯한 허벅지와 종아리를 부여잡고, 거친 숨 몰아쉬며, 참고, 견디며, 인내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수밖에. 그래서 사바세계를 ‘감인의 세계’라 했던가. 물음을 던진다. 그대가 해탈고개를 맞닥뜨린 것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인가. 스스로 택한 길인가. #설악산 #봉정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