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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방어선 1.5℃' 붕괴까지 3년...기술 구원 가능한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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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방어선 1.5℃' 붕괴까지 3년...기술 구원 가능한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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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오르는 데까지 불과 3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국제연합, UN의 공식 경고가 나왔습니다. 1.5도는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으로 불립니다. YTN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이 마지노선 붕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되돌릴 방법은 없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지구 연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4도 올랐습니다. 뜨거워진 바다로 이미 전 세계 열대 산호초의 80%가 하얗게 변해 죽어가는 백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북극에서 가장 두껍고 오래된 다년생 얼음의 95%는 사라졌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국제사회는 지구를 지키는 마지노선으로 1.5도를 설정했습니다. 앞으로 0.1도 남았습니다. 최근 유엔환경계획이 발간한 보고서입니다. 이산화탄소 1,300억 톤을 배출하면 0.1도 오르는 데, 현재 추세라면 3년 뒤 1.5도 선을 뚫고 올라간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너 안데르센 /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 이 보고서는 지구 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C를 넘어서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2015년 파리협정 당시 전 세계가 합의했던 목표선을 넘게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사람은 0.1도를 체감하기 어렵지만, 지구 차원에서는 재앙을 불러오는 숫자입니다. 대기 순환이 멈추고 수자원이 고갈합니다. 세계 11억 명 이상이 치명적 폭염에 노출되고, 식량 생산량은 최대 14% 급감합니다. 그렇다면 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최신 기술로도 0.1도를 다시 낮추는 데 50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신기술이 해법이라는 환상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리처드 베츠 / 영국 엑서터 대학교 기후학자 : 우리는 빙하 손실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며, 이는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비극적으로 목격한 이러한 종류의 재해 가능성 등 그 결과에 적응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정한 1.5도라는 한계선을 넘어선 인류는 이제 적응과 생존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정민정 YTN 고한석 (hsg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60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