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중 읽지도 않고 서명한 서류 알고 보니 시모앞 내 목숨값 1억 "내 아들 새장가 밑천인데 뭐가 문제니" 시모 생일날 또 서명하라고 들이미는데 그날 시댁을 풍비박살 냈습니다
단독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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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중 읽지도 않고 서명한 서류 알고 보니 시모앞 내 목숨값 1억 "내 아들 새장가 밑천인데 뭐가 문제니" 시모 생일날 또 서명하라고 들이미는데 그날 시댁을 풍비박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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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던 때였습니다.
시어머니가 서류를 내밀며 말씀하셨어요. "은정아, 사인만 해라. 내가 다 봤다. 애 깨기 전에 얼른 하고 들어가서 눕혀라."
저는 읽어 보지도 않고 서명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이게 네 증권이다"라며 종이 한 장을 건네주셨고요.
그 뒤로 19년 동안, 매달 17만 원이 제 통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229번이었어요.
올해 설, 동서가 설거지를 하다 무심코 한마디를 흘리기 전까지 저는 그게 무슨 돈인지 몰랐습니다.
제 목숨에 걸린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1억. 그 돈을 받는 사람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생신날, 식구 열한 명이 모인 자리에 보험 설계사가 태블릿을 들고 왔습니다.
"은정아, 사인만 해라."
19년 만에 같은 말이 또 나온 그날, 생신상 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산후조리 중 받아 간 서명, 내 목숨에 걸린 1억 종신보험, 19년 동안 내 통장에서 나간 보험료까지. 시어머니 생신상에서 모든 게 뒤집히는 사이다 사연입니다.
단독사연의 똑순이입니다.
여러분은 「사인만 하면 된다」는 말에 읽어 보지도 않고 서명하신 적 있으세요? 여러분 이야기를 댓글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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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여러 사연을 바탕으로 창작·각색한 내용입니다. 등장하는 인물·지명·기관은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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