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길목에서 ㅣ 작사가 임종민
@봉영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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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길목에서 ㅣ 작사가 임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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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길목에서
(1절)
흘러간 시간 속을 돌아보면
어느새 예순을 바라보네
말은 자꾸만 삼키게 되고
한숨 끝에 하루가 저물어요
지친 발걸음으로 현관문을 열 때면
오늘도 묵묵히 버텨낸
내가 거기 서 있네요
(후렴)
막연히 그리던 어른인 걸까요
어릴 적엔 아득만 했던 그 나이에
하나둘씩 어깨에 내려앉은 무게가
오늘 밤엔 참 무겁게 다가오네요
정말 어른이 된 걸까요
사업의 짐을 지고 여기까지 와서
겨우겨우 버텨내는 이 길의 끝에서
나를 조용히 토닥여 봅니다
(2절)
지나온 길목마다 새겨진
얼굴의 굵은 주름처럼
언제쯤 내 어깨도 편해질까
스스로에게 묻곤 하죠
여전히 작은 일에도 흔들리는 나인데
그래도 무너진 마음 추스르고
다시 또 앞을 향해 숨을 쉽니다
(후렴)
막연히 그리던 어른인 걸까요
어릴 적엔 아득만 했던 그 나이에
하나둘씩 어깨에 내려앉은 무게가
오늘 밤엔 참 무겁게 다가오네요
정말 어른이 된 걸까요
사업의 짐을 지고 여기까지 와서
겨우겨우 버텨내는 이 길의 끝에서
나를 조용히 토닥여 봅니다
(브릿지 / 아웃트로)
어린 날의 나는
더 멋진 어른을 꿈꿨지만
눈물 겨운 세월 속에 깎여진
모난 내 모습도
이제는 안아주고 싶은
그런 보통의 어른이 되었네요
오늘도 묵묵히 길을 걷는
내 이름을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