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듣는 가을 노래 10곡 — 등화가친부터 석과불식까지 | 태극음악 01집
태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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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듣는 가을 노래 10곡 — 등화가친부터 석과불식까지 | 태극음악 0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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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음악 제1집 「거두는 계절」
가을은 거두는 계절입니다. 열매를 거두고, 흩어진 마음을 거두고, 지나간 날을 거둡니다.
『주역』·『황제내경』·옛 시인들이 가을에 남긴 문장을 열 곡의 노래로 엮었습니다.
후렴의 원문 구절은 한자·음독·풀이를 함께 띄웠습니다. 따라 부르다 보면 외워집니다.
0:00 01. 상조 — 가을의 문 (연주)
2:33 02. 정추 — 기쁨이 가득한 못 · 「설괘전」 兌 正秋也 萬物之所說也
5:27 03. 가을 석 달 · 『황제내경』 「사기조신대론」 秋三月 此謂容平
9:14 04. 등화가친 — 등불을 가까이할 때 · 한유 「부독서성남」, 주자 「관서유감」
12:46 05. 섬돌 앞 오동잎 · 「우성」 少年易老學難成 (주자 작으로 전해지는 시)
16:07 06. 가을 소리 · 구양수 「추성부」 此秋聲也
20:35 07. 나의 삶을 본다 · 『주역』 관괘 觀我生 進退
24:34 08. 달이 하늘 한가운데 이를 때 · 소옹 「청야음」 月到天心處
28:49 09. 큰 열매는 먹히지 않는다 · 『주역』 박괘 碩果不食
32:49 10. 수렴 — 갈무리 (연주)
■ 곡마다 한 줄
02 「설괘전」은 태(兌)를 가을의 한가운데, 만물이 기뻐하는 때라 했습니다. 두 못이 서로를 적시듯 벗과 함께 묻고 익히는 기쁨(麗澤 朋友講習).
03 가을 석 달은 모든 것이 제 모습을 갖추는 때. 일찍 자고 닭과 함께 일어나며 흩어진 정신을 거두라는 『황제내경』의 가을 생활법.
04 "등화가친"은 한유의 시에서 나온 말. 주자는 책 읽는 기쁨을 "근원에서 살아 있는 물이 흘러오기 때문(爲有源頭活水來)"이라 했습니다.
05 연못가 봄풀의 꿈에서 아직 깨지 않았는데 섬돌 앞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 재촉이 아니라 "지금이 너의 계절"이라는 노래.
06 밤에 책을 읽던 구양수가 들은 서남쪽의 소리. 쓸쓸함도 계절이 제 일을 하는 소리입니다.
07 음력 8월의 괘 관(觀). 남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봅니다(觀我生). 손을 씻고 아직 올리기 전의 가장 정성스러운 처음 마음(盥而不薦).
08 북송의 철학자 소옹(邵雍)의 오언절구. 달이 하늘 한가운데 이를 때의 한결같이 맑은 맛, 그리고 사물로써 사물을 보는 눈(以物觀物).
09 음력 9월의 괘 박(剝). 잎 다 진 감나무 끝에 남겨 둔 까치밥처럼, 다 깎여 나간 끝자리에 씨앗 하나가 남습니다. 정이천: 양은 다할 수 있는 이치가 없다(陽无可盡之理).
■ 만든 사람
기획·작사·해설: 김성수 (태극이야기)
음악: Suno v6 (Pro 구독, 상업적 이용 가능)으로 생성 · 선곡 및 편집 김성수
그림: Genspark AI 이미지
원문 근거: 『주역』 정이천 『역전』·주자 『본의』, 『황제내경소문』 王冰 注, 『이천격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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