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며 | YGPAPA · 입대 전날, 금방이라는데 나는 이 밤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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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며 | YGPAPA · 입대 전날, 금방이라는데 나는 이 밤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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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CC)을 켜고 감상해 주세요 🎧
다들 금방이라는데,
나는 왜 이 밤이 벌써 아쉬운 걸까.
입대를 앞둔 마지막 밤.
반찬을 밀어 주는 아버지와 밥을 더 담아 주는 어머니,
평소와 다르지 않은 저녁이 오늘따라 천천히 흐릅니다.
꿈을 덮는 대신 잠시 책갈피를 꽂아 두고,
돌아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노래 「금방이라며」에 담았습니다.
다녀올게.
내 책은 거기 둬.
🎵 금방이라며 | YGPAPA
음악 생성 : Suno AI 활용
작사 : YGPAPA
작곡 : YG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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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 작은 동그라미
읽던 책엔 접힌 귀퉁이
돌아올 날을 끼워 두고
방을 한 번 둘러봐
친구들은 웃으며 말해
“야, 금방 지나가”
나도 웃고 집에 와서
그 금방을 세어 봐
아버지는 반찬을 밀고
어머니는 밥을 더 줘
평소와 똑같은 저녁인데
오늘은 자꾸 느려져
금방, 금방
다들 금방이라는데
나는 왜 이 밤이
벌써 아쉬운 걸까
금방, 금방
나도 따라 말해 보네
아무 일 없던 이 저녁이
벌써부터 그리워
내일이면 낯선 얼굴
낯선 이름들 사이로
책상 위에 펼친 내 꿈도
잠깐 기다려 줘
덮어 두는 건 아니야
책갈피만 꽂는 거야
다시 와서 펼칠 때엔
어디부터 읽을까
어머니는 내일 날씨를
아버지는 가는 길을
나는 대답을 하다가
두 사람 얼굴을 봐
금방, 금방
다들 금방이라는데
나는 왜 이 밤이
벌써 아쉬운 걸까
금방, 금방
나도 따라 말해 보네
아무 일 없던 이 저녁이
벌써부터 그리워
겁나지 않는 건 아니야
말하면 울 것 같아서
잘 자라는 말 뒤에
내 마음을 감춰 뒀어
금방, 금방
나도 금방이라 할게
돌아와 이 식탁에서
못다 한 얘길 하게
금방, 금방
그 말 믿고 다녀올게
오늘 밤 이 집의 소리
오래 기억할게
다녀올게
내 책은 거기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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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G 그리고 PAPA가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음악 공간.
Our Words Become Music.
멀리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
#금방이라며 #YGPAPA #입대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