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픈달
글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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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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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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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 사이, 글춤을 추다.
✦ 작품 정보
· 제목: 고픈달
· 작사: 노을
· 연출: 노을
· 작곡: AI 음악 생성
· 노래: AI 보컬
· 장르: 인디 포크 · 인디 재즈
살다 보면 문득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막막해질 때가 있다.
서로의 생각이 갈라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장벽이 생기면서
무엇을 믿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다.
그럴 때 우리에게
길을 가리켜줄 이정표 하나,
어둠을 밝혀줄 작은 불씨 하나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서 시작한 게 〈고픈 달〉이다.
아직 차오르지 않은 달,
그래서 어딘가 허전하고 배고픈 달.
하지만 비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품을 수 있고,
아직 차오르지 않았기에
무언가를 기다리고 꿈꿀 수 있는 달.
저녁하늘에 샛별하나 품고 있는 달을 바라보며
‘고픈 달’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갈라진 세상에
바람보다 먼저 사람을 품는 사람.
길을 잃었을 때
나침판이 되어주고,
어둠 속에서 작은 불씨가 되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며
한동안 고픈 달을 올려다본다.
아쉬움에만 머물 수는 없기에
때로는 웃고, 때로는 춤추며
조금 모자라고, 조금 허전한 채로
서로의 빈 곳을 품으며
다시 걸어갈 수 있다면...
오늘도 고픈 달 하나 품고 길을 나선다.
시와 음악, 삶과 존재 사이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