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nationale -133주년 세계노동절에 연주한 인터내셔널가
Piano Angel 피아노천사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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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e -133주년 세계노동절에 연주한 인터내셔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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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Angel 피아노천사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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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피아니스트 #노동절 #인터내셔널가
메이데이를 축하하며 '인터내셔널가'를 연주했습니다. 이 노래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노래라고 합니다. 저도 여러분께 연주해드리는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영화 박열(2017), 인천상륙작전(2016), 정무풍운(2010), 에어포스 원(1997), 랜드 앤 프리덤(1995) 에서도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평일인데도 회사에 가지 않는 아버지로부터 근로자, 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던 것 같아요. 근로자의 날에는 회사에서 선물도 주고 또 저도 아버지에게 문방구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을 드리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노동자, 근로자라고 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버지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와서 목숨값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우리들 모두가 어떠한 형태로든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해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내게 주어진, 어짜피 해야만 할 일이라면 즐겁게 대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의 일은 음악을 전달하는 것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저는 꼭 피아노라는 악기를 동반해야 하니까, 피아노와 사이좋게 상대하며 이 악기를 연습 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 되는 노동이라면 노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피아노와의 협업! 그러고보니 저의 가장 가깝고 가장 오랜 동료는 바로 피아노였네요.
연습을 하고 있는 시간과 연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 시간... 실은 피아니스트에겐 피아노 연습이 인생 그 자체인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노동이(연습이) 노동으로(연습으로) 끝나지 않고 어떤 의미로든 꽃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세계노동절, 근로자의 날, 메이데이를 축하합니다.
이 연주를 위해 사용한 악보의 출처를 아래에 밝힙니다.
블로그, 초코파이의 잡다한 리뷰 https://chocosreview.tistory.com/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