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 나 왔소|추석에 부르는 아들의 뒤늦은 고백
무언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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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나 왔소|추석에 부르는 아들의 뒤늦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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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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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나 왔소.
참말로 보고 싶었소.”
누런 들녘을 지나 엄니를 찾아가는 추석.
차 소리만 나면 대문 밖을 내다보시던 엄니는
이제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묘 앞에 송편 한 접시를 놓고 앉으니
그토록 평범했던 한마디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밥은 묵었냐.”
바쁘다는 핑계로 미뤘던 안부,
다음에 해 드리겠다던 약속,
끝내 제대로 전하지 못한 사랑.
〈엄니, 나 왔소〉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살아 계실 때 더 잘해 드리지 못한 마음을 고백하는
아들의 애절한 트로트입니다.
전라남도 사투리의 구수한 말맛에
뒤늦은 후회와 미안함, 깊은 그리움을 담았습니다.
유난히 엄니가 보고 싶은 이번 추석,
이 노래가 여러분의 그리움 곁에 잠시 머물기를 바랍니다.
“해가 져도 괜찮소.
쪼까만 더 있다 갈라요.”
이야기를 음악으로 그리는 사람
무언선담 MUEONSEO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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