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낭인들이 경복궁 안까지 들어온 새벽, 중전을 지킨 사람은 없었습니다ㅣ명성황후 | 잠잘때 듣는 역사 이야기 56분 · 1895년 조선
잠잘때 듣는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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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낭인들이 경복궁 안까지 들어온 새벽, 중전을 지킨 사람은 없었습니다ㅣ명성황후 | 잠잘때 듣는 역사 이야기 56분 · 1895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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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가 조직한 낭인과 일본 군인들이 경복궁에 침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했다. 20여 년간 조선 정치의 중심에 섰던 그녀는 자신의 궁궐 안에서 쓰러졌고, 살아서는 황후라 불리지 못했다.
잠들기 전에 듣는 56분짜리 역사 이야기입니다. 조용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 드리니 불을 끄고 편하게 누워 들어 주세요.
── 오늘 밤의 이야기 ──
배경 · 1895년 조선, 경복궁 건청궁
등장 · 명성황후(고종의 왕비), 고종(조선 제26대 왕), 미우라 고로(주조선 일본 공사, 시해 주모자), 흥선대원군(고종의 아버지, 전 섭정)
이야기는 이런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 경복궁의 문이 열린 그 새벽, 누군가 열어서는 안 될 문을 열어 준 것인가 — 아니면 막을 수 있었는데 아무도 막지 않은 것인가
── 이 편에서 다룬 사실 ──
·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가 주도한 일본 낭인과 일본군 수비대 일부가 경복궁 건청궁에 침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했다.
· 시해 후 시신은 증거 인멸을 위해 불태워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 일본 정부는 초기에 관여를 부인했으며, 미우라 고로를 포함한 관련자들은 일본 법정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모두 무죄 방면되었다.
· 흥선대원군은 사건 당일 일본 측 주도 세력에 의해 궁으로 데려와졌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그의 실제 역할과 의도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린다.
· 야사에 따르면 명성황후는 사건 당시 나인들 틈에 섞여 피하려 했다고 전합니다.
· 고종은 1896년 2월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고(아관파천),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한 뒤 명성황후라는 시호를 올렸다.
기록에 실린 사실과 전해 오는 이야기를 구분해 적으며, 발행 전에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이야기 목차 ──
0:00 시작
4:02 열여섯에 중전이 된 뒤 20여 년, 임오군란…
8:01 일본이 새 공사 미우라 고로를 보내면서 궁 …
11:51 명성황후가 러시아와 가까워지려 한다는 것을 …
16:01 사건 전날 밤, 궁 밖이 평소와 다르게 소란…
19:58 10월 8일 새벽, 무장한 무리가 경복궁을 …
23:40 열어서는 안 될 궁문이 열린다 — 지키던 자…
27:18 건청궁 안으로 낯선 발소리가 밀려들고 상궁과…
31:11 야사에 따르면 중전은 나인들 틈에 섞여 피하…
34:44 날이 밝아도 고종은 중전을 찾지 못한다 — …
38:00 그날 새벽 궁 안에 있었던 외국인 목격자들이…
41:33 미우라 고로를 포함한 관련자들이 일본으로 송…
45:20 고종은 궁궐 안에서도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48:51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
52:12 가을 새벽 경복궁 건청궁 — 등불은 꺼지고 …
🌙 이런 밤에 들어보세요
· 잠이 잘 오지 않는 밤
· 생각이 많아 눈이 감기지 않는 밤
· 하루 종일 애썼는데 아무도 몰라준 것 같은 밤
· 조용한 이야기를 들으며 스르르 잠들고 싶은 밤
이 채널의 역사 이야기는 오직 잠들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놀라거나 긴장할 장면을 자세히 그리지 않고, 뒤로 갈수록 더 느리고 더 조용해집니다.
기록에 실린 사실과 전해 오는 야사를 구분해 전하고, 기록에 없는 대목은 단정하지 않습니다.
불을 끄고 편하게 누우신 뒤, 소리를 작게 줄이고 들어 주세요.
잠들면 끝까지 듣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라고 만든 이야기입니다.
새 이야기는 매일 정오와 저녁 6시, 하루 두 편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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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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