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과 동굴의 차이 (벧전 5:10, 한글킹제임스성경)
안동성경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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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과 동굴의 차이 (벧전 5:10, 한글킹제임스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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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과 동굴의 차이
『그러나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예수로 인하여 그의 영원한 영광으로 우리를 부르신 분께서, 너희가 잠깐 고난을 받은 후에 너희를 온전케 하시고, 견고케 하시며, 힘을 주시고, 확고히 하시느니라』(벧전 5:10).
겉으로 보기에는 어둡고 캄캄한 입구를 가진 동굴과 터널은 비슷해 보이지만,
그 본질은 완전히 다르다.
동굴은 깊이 들어갈수록 사방이 막혀 있어 결국 막다른 길에 다다르지만,
터널은 반드시 반대편 출구가 뚫려 있으며 그 끝에는 밝은 빛이 기다리고 있다.
터널은 고립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이동을 위한 통로다.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고난은 결코 소망 없이 갇히는 동굴이 아니라,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터널이다.
소망이란 터널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그 끝에 반드시 나타날 빛,
즉 그리스도의 영광을 미리 바라보는 영적인 눈이다.
우리는 지금 고난이라는 어둠 속에 영원히 매몰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본향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이 터널을 통과하는 중이다.
찰스 스펄전은 성도가 겪는 시련의 터널이 길수록
그 끝에서 맞이할 영광의 빛은 더욱 찬란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를 결코 막다른 동굴로 몰아넣지 않으신다.
우리가 처한 이 세상은 갈수록 어두워지는 터널과 같지만,
구원받은 성도는 그 어둠 자체에 함몰되지 않는다.
우리의 시선이 터널의 벽면이 아니라 저 멀리서 비쳐오는
주님의 재림과 영광의 소망에 고정되어 있다면,
우리는 능히 이 길을 찬송하며 걸어갈 수 있다.
지금 당신의 삶이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속에 있는 것 같은가?
기억하라, 당신은 갇힌 것이 아니라 이동 중이다. 발걸음을 멈추지 말라.
터널의 끝은 반드시 있으며,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주님의 영광은 이 땅의 어둠을 순식간에 잊게 할 만큼 눈부실 것이다.
고난은 우리를 가두는 동굴이 아니라, 영광으로 인도하는 터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