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집사, 십자가의 원수] 2026년 11월 6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이병근 신부) 영흥 성당
병근병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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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한 집사, 십자가의 원수] 2026년 11월 6일, 연중 제31주간 금요일(이병근 신부) 영흥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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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근병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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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연중 제31주간 금요일) - 잘 있거라, 우리 벗아 (김대건 신부)
https://blog.naver.com/daumez/2244668...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필리 3,18)
사도가 눈물로 부른 원수는 교회 밖에 있지 않았습니다.
함께 빵을 떼고, 함께 기도하던 형제들이었습니다.
십자가는 자기를 아끼지 않고 끝까지 내어 주신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못 박히시면서도 사랑을 거두지 않으셨고,
당신을 버린 이들을 위해서도 용서를 청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사랑은 가장 낮아졌고, 그래서 가장 높아졌습니다.
그 사랑을 닮아 사는 사람은 이렇게 삽니다.
내어 줄 때 배부르고,
십자가 아래서 영광을 보며,
이 땅을 걸으면서도 마음은 아버지의 집을 향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와 거꾸로 사는 삶을 세 마디로 짚습니다.
배를 하느님으로, 수치를 영광으로, 이 세상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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