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MaroMusic
0:00 / 0:00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114 просмотров · 6 дней назад
MaroMusic
208 подписчиков
114 просмотров · 6 дней назад
때로는 말로 다 담아낼 수 없는 삶의 무게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아픔이 있거나,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가득할 때 우리는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곤 합니다.
돌아보면, 나는 기독교와 가톨릭의 문을 두드려 보기도 하고, 다른 종교들의 믿음 속에는 어떤 뿌리가 담겨 있는지 그 근본을 알고 싶어 기웃거린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길을 찾아가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진정한 기도의 힘은 내 이익을 위해 일방적으로 조르고 요구하는 데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진짜 힘은 오히려 '내 안의 욕심'을 내려놓고, '남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는 마음에서 생깁니다.
꼭 특정 종교의 '신'을 향하지 않아도,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도 기도는 존재합니다. 인간이 다 헤아릴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거대한 초자연적인 힘을 향한 간절한 마음 하나만으로도, 우리의 굳은 마음은 더 깊이 움직이고 스스로를 치유해 나갑니다.
결국 기도란, '나의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힘을 구하는 간절한 다짐' 입니다.
세파에 흔들릴 때마다 마음의 중심을 굳건히 잡고, 스스로에게 든든한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가장 단단한 영혼의 닻, 오늘도 그렇게 조용히 마음을 모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