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올려도 소용 없다? 미국 뒤에서 돈 풀고 있다 (ABP자산운용 성상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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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성상현 ABP자산운용 전무는 현재 시장을 “연준의 금리만 봐서는 유동성의 방향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진단한다. 과거에는 연준의 양적완화·긴축이 시장 유동성을 좌우했지만, 2022년 이후에는 미국 재무부와 시중은행의 역할이 커지면서 연준이 긴축해도 실제 시장 유동성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역레포 자금 활용, 국채 발행구조 조정, 바이백 등을 통해 재무부가 시장 유동성을 방어해왔다고 설명한다.
앞으로 미국의 핵심 과제는 막대한 정부부채를 단순 긴축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GDP를 더 빠르게 키워 부채 부담을 희석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장기금리를 일정 범위에서 안정시키면서 시중은행의 규제를 완화해 민간 신용창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즉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줄어들더라도 은행 대출을 통해 광의통화가 증가한다면 전체 유동성은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AI가 미국 경제 전략의 핵심이라고 본다. 풀려나오는 막대한 자금이 단순 자산 인플레이션으로 흐르지 않고 생산성과 실질성장을 만들어내려면 그 돈을 흡수할 만큼 거대한 산업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AI가 담당한다는 것이다. AI 투자가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면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감수하면서도 높은 명목성장을 만들어 미국의 부채 부담과 패권 경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투자 측면에서는 현재 AI 상승장이 일부 빅테크·반도체에 집중된 단계에서 다른 산업과 기업으로 확산되는 ‘브로드닝’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주목한다. 핵심 조건은 미국 장기금리의 안정, 은행 규제 완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단기국채 수요 확대 등이다. 이 조건들이 맞아떨어지면 AI 관련 자금이 보다 작은 산업과 기업들로 흘러갈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지금처럼 금리 상승에 대한 공포가 커진 시기를 무조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무 종목이나 사는 것이 아니라 고금리를 버틸 수 있으면서 향후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아 실제 영업이익을 키울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투자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10년물 미국 국채금리와 실제 시중 유동성의 확대 여부이며, 이를 통해 ‘왜 사야 하는지’를 먼저 판단한 뒤 종목·기술적 분석으로 내려가는 탑다운 접근을 강조한다.
📌핵심 주제
연준만 봐서는 시장의 진짜 유동성을 알 수 없다
미국은 긴축보다 성장을 통해 막대한 국가부채를 희석하려 한다
장기금리 통제와 은행 규제 완화가 향후 유동성 확대의 핵심이다
AI는 미국의 생산성·부채·패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산업이다
장기금리가 안정되면 AI 투자 사이클이 반도체에서 다른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다
[AI로 영상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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