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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명상과 철학을 담았다. 색 하나로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직접 말하는 예술 철학과 작업 과정|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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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명상과 철학을 담았다. 색 하나로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직접 말하는 예술 철학과 작업 과정|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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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8월 10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예술의 쓸모 2부 내 일은, 예술>의 일부입니다.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단색화의 선구자 박서보 화백! 그의 대표작이자 한국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묘법(Ecriture)' 시리즈는 과연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그 위대한 시작은 놀랍게도 3살짜리 둘째 아들의 '체념 섞인 낙서'였습니다. 방안지 칸에 맞춰 글씨를 쓰려다 마음대로 되지 않자 홧김에 죽죽 연필을 그어버린 아들의 모습에서, 박서보 화백은 '체념'과 '비워냄'이라는 핵심적인 예술적 영감을 발견했습니다. 기교를 뽐내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는 진정한 창작의 여정이 시작된 순간입니다. "미술은 손재주가 아닙니다. 내 그림은 수행 과정에서 남은 찌꺼기일 뿐입니다. " 20대 젊은 시절부터 무려 5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하루 14시간씩 캔버스와 씨름했던 박서보 화백. 끊임없이 선을 긋고 한지를 밀어내는 무한한 반복의 과정은 단순한 미술 작업을 넘어선 숭고한 '수행'이었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고독한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4~5년간 한지 작업에 매달렸던 그의 집념은, 진정한 예술가가 지녀야 할 타협 없는 인내와 묵직한 철학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박서보 화백이 수십 년간 캔버스 위에 자신을 비워내며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예술의 목적은 바로 '세상의 치유'였습니다. 끊임없는 경쟁과 스트레스, 시각적 폭력에 노출되어 병동화되어가는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그림이 깊은 휴식처가 되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통찰력과 치열한 붓질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거장. 스스로를 덜어내어 세상을 위로한 박서보 화백의 위대한 삶과 예술의 궤적을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 EBS다큐를 기사로 읽고싶다면, https://egloos.com/ebsyoutube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예술의 쓸모 2부 내 일은, 예술 ✔ 방송 일자 : 2021.08.10 #골라듄다큐 #다큐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박서보 #박서보3주기 #단색화 #현대미술 #한국현대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