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노새 - 24 | 260919 〈고수를 찾아서〉 제5장 화노 X 급한노새 @스트레인지프룻
햄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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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노새 - 24 | 260919 〈고수를 찾아서〉 제5장 화노 X 급한노새 @스트레인지프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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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노새 - 24]
바지 주머니를 모두 다 비우곤 해
남김없이 물건은 다 뺐는지
쓸모없는 이 동전은 불편하고
니 생각은 따분해
현관 앞에 저 쓰레기를 버려야해
지저분한 것들은 다 치웠는지
쓸모없는 이 말들이 바깥을 나서는 밤이면
마음만 커져서
부풀어오르고 떠다닌 것처럼
난 아직도 갈 곳을 알 수가 없어져서
마음은 뻐근한데
내 일상이 편해지면
난 집중할 수가 없는데
생각이 나면
한낮 햇살 아래로
가라 앉았다가
하루가 다 가도록
덮여 있다가
마른 빨래를 갤 때마다
서툰 감정을 풀때마다
너의 시선을 볼때마다
그 때마다
난 그 때마다
그 때마다
그 때마다
그 때마다
그 때마다
마른 빨래를 갤 때마다
서툰 감정을 풀때마다
너의 시선을 볼때마다
그 때마다
난 그 때마다
그 때마다
그 때마다
그 때마다
난 그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