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털어 아무도 안 쓰는 나루를 산 가난한 과부, 석 달 뒤 10배를 줘도 안 팔았다 | 야담 옛날이야기
도란야담
0:00 / 0:00
전 재산 털어 아무도 안 쓰는 나루를 산 가난한 과부, 석 달 뒤 10배를 줘도 안 팔았다 | 야담 옛날이야기
9 323 просмотра · 4 дня назад
도란야담
1,94 тыс. подписчиков
9 323 просмотра · 4 дня назад
사람 하나 다니지 않는 버려진 석진나루.
가난한 과부 김연옥은 남편이 남긴 은전과 이 년 동안 모은 돈, 혼례 때부터 간직한 놋팔찌, 심지어 자신과 시어머니를 먹여 살리던 베틀까지 팔아 그 나루를 샀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가난 끝에 정신까지 잃었다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연옥은 남들이 다리만 바라볼 때 강바닥과 수레가 움직이는 길 전체를 보고 있었습니다. 매일 물 깊이를 재고, 돌다리까지 걸리는 시간을 재고, 수레 수를 세며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은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넓은 평저선을 만들어 수레째 강을 건너게 하자 버려졌던 나루 앞에 상인들이 하나둘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석 달 뒤, 처음 그녀를 비웃었던 부자 이만석이 찾아와 말합니다.
“처음 네가 이 나루를 산 값의 열 배다. 오늘 안으로 문서를 넘겨라.”
그러나 연옥은 돈주머니를 다시 밀어냈습니다.
모두가 버린 나루에서 연옥은 대체 무엇을 보았을까요?
왜 그녀는 평생 굶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큰돈을 거절했을까요?
그리고 한 과부가 찾아낸 작은 길은 어떻게 온 고을의 물길과 장삿길을 바꾸게 되었을까요?
여러분과 함께 옛날 이야기를 나누는 지금야담입니다.
오늘 이야기가 마음에 닿으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로 함께해 주세요.
남들이 지나친 곳에서도 새로운 길을 볼 수 있는 따뜻한 눈이 여러분의 곁에도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가난한과부 #버려진나루 #전재산 #석진나루 #옛날이야기 #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