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는 머슴의 정체|모두가 바보라 무시했던 머슴의 놀라운 반전|조선 야담·민담」
천년설화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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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는 머슴의 정체|모두가 바보라 무시했던 머슴의 놀라운 반전|조선 야담·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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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감댁에서 일하는 머슴 돌쇠는 말수가 적어 다른 머슴 만복에게 늘 바보 취급을 받습니다. 어느 날 쌀자루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천 조각이 발견되고, 이를 본 강 노인이 크게 놀라면서 오래전 감춰졌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돌쇠의 방에서 사라진 쌀자루가 발견되고 곳간 열쇠까지 나오면서 돌쇠는 도둑으로 몰립니다. 모두가 돌쇠를 의심하는 가운데 강 노인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붉은 천에는 덕(德), 푸른 천에는 신(信), 노란 천에는 **의(義)**가 새겨져 있었고, 돌쇠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마지막 천에서는 **인(人)**이 드러납니다.
결국 쌀을 조금씩 훔치고 돌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은 만복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돌쇠의 아버지가 과거 강 노인의 목숨을 구했던 사람이라는 오래된 인연까지 드러납니다.
마지막에는 돌쇠가 곳간을 맡게 되고 이야기는 이런 의미로 끝납니다.
“말은 하루면 들을 수 있지만, 사람은 세월을 두고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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