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온 계절 청랑 김무경
청랑 김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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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온 계절 청랑 김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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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김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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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 Kim 님의 사연을 노랫말로 적었습니다.
떠나온 계절
미치도록 보고 싶은 밤
떠나온 계절의 문 앞에
당신의 이름 오래 바라보다
쓰던 안부를 접어두네
우리 사이 깊은 침묵은
잊어서 남은 것이 아니라
다시 아프지 않으려고
홀로 걸어온 먼 길이네
다시 만나면 흩어진 봄
예전처럼 꽃필 것 같아도
기억이 피워낸 그 꿈은
아름답고 슬픈 착각
오늘의 당신보다 그리운 건
서로의 전부였던 그 시절 우리
어긋난 인연 다시 이으면
눈부신 무늬도 풀리겠지
그래서 나는 돌아가지 않으리
가장 아름다운 계절 속에
환하게 웃던 당신과 우리
그 모습 그대로 남겨두리
그리움이 다시 문을 두드려도
그 계절의 문은 열지 않으리
당신을 품었던 그 다정함으로
이제는 나를 안고 살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