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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편 하나님이 숨어 계신 것 같은 날에

제 영이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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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편 하나님이 숨어 계신 것 같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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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이 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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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영이 살겠네입니다. 제 영도 살고 여러분의 영도 주님이 주시는 사랑 안에 살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이 숨어 계신 것 같은 날에 (시편 10:1-18) 서론 늦은 밤 멈춰 선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상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을 때 우리는 깊은 고립감을 느낍니다. 스피커가 고장 나 소리가 전달되지 않았을 뿐 관리실 기사님은 이미 공구 가방을 들고 계단을 뛰어 올라오고 계셨음을 나중에야 알게 됩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도 기도의 벨을 누르지만 아무 응답이 없는 것 같은 침묵의 시간이 찾아오곤 합니다. 시편 9편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했던 시인은 10편에 들어서자마자 주님이 왜 멀리 서시며 환난 때에 숨으시는지 절박하게 묻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겪는 성도의 고통과 그 너머에서 일하시는 영원한 왕에 대해 증언합니다. 본론 1. 악인의 형통함과 하나님의 침묵 (1-11절) 시인은 하나님께서 환난 중에 왜 숨으시는지 어찌하여라는 질문을 던지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 물음은 하나님을 등지고 내뱉는 불평이 아니라 오직 주님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는 신뢰에서 우러나온 기도였습니다. 악인은 하나님이 보지 않으신다며 자기 삶의 모든 계산표에서 그분을 지운 채 교만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들은 하는 일마다 형통했고 약한 자들을 괴롭히면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장담했습니다. 질서가 무너진 세상에서 성도는 낙심하기 쉬우나 시편의 흐름은 이 빠진 알파벳처럼 악인들의 끝이 결국 사라질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꽃집 권사님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사람과 싸우는 대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쏟았던 것처럼 우리도 아픈 마음을 있는 그대로 주님 앞에 펼쳐 놓아야 합니다. 2. 감찰하시고 갚으시는 영원한 왕 (12-18절) 무너졌던 노래의 알파벳 순서가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요청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인은 주님께서 이제 직접 일어나 손을 들어주시기를 간구하며 악인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모든 재앙과 원한을 다 보고 계셨으며 그분은 예전부터 고아와 외로운 자를 도우시는 분이었습니다. 십자가 위의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고통 속에서 부르짖으셨으나 그 침묵의 자리에는 인류를 향한 가장 큰 구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학교 보안관이 아이들이 흘린 작은 물건 하나를 소중히 챙기듯 주님은 세상이 외면하는 우리의 작은 신음조차 놓치지 않으십니다. 온 세상이 흔들리고 악인이 득세하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 영원무궁한 왕이시라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결론 및 적용 엘리베이터 스피커가 고장 났어도 구조는 이미 시작되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침묵은 결코 그분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억울한 마음을 스스로 보복하거나 속으로 삭이지 말고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왕 앞에 정직하게 내려놓으십시오. 내 삶의 결정권에서 하나님을 빼놓았던 교만을 회개하며 주님이 다 보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오늘을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서 홀로 억울함을 삼키는 이웃에게 다가가 따뜻한 안부를 묻는다면 그것이 바로 고아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될 것입니다. 인생의 노래에서 몇 글자가 빠진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에도 마지막 글자는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게 완성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