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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하나 대지 않겠소" 기생집에서 은 이천 냥을 내던진 조선 역관, 20년 뒤 북경에서 벌어진 일..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 수면동화 | 홍순언

할머니댁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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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 하나 대지 않겠소" 기생집에서 은 이천 냥을 내던진 조선 역관, 20년 뒤 북경에서 벌어진 일..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 수면동화 | 홍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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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댁 옛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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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언 이야기 — "손끝 하나 대지 않겠소" 명나라 통주 기방에서 부모 장례비 때문에 팔려 온 여인에게 은 이천 냥을 몽땅 내주고 옥살이를 한 조선 역관 홍순언, 20년 뒤 북경 성문 밖에서 벌어진 일을 담은 야담 옛날이야기예요. 중인 역관 홍순언은 처음 떠난 사행길, 통주의 어느 기방에서 상복을 입은 채 우는 처녀를 만났어요. 동료들이 맡긴 은까지 모두 내놓고 손끝 하나 대지 않고 돌아선 그 밤. 그 은 때문에 그는 옥에 갇히고 조선 제일의 바보라는 소리를 들었지요. 스무 해 가까이 지나, 이백 년 동안 고치지 못한 나라의 억울한 기록을 바로잡으러 그는 다시 북경으로 떠납니다. 북경 성문 밖에서 그를 기다린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그날 던진 은은 정말 그냥 사라진 걸까요? 잠들기 전, 끝까지 들어 보세요. 여러분이라면 그 밤 은을 내놓으셨을까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 이야기 차례 00:00 이야기 맛보기 00:55 역관 집 아들 07:06 압록강을 건너 14:06 통주의 밤 21:05 빈손의 역관 33:11 이백 년 묵은 글자 42:19 조양문 밖의 장막 53:59 보은단골 1:06:18 끝 📜 원전 안내 『통문관지』 인물 조와 『연려실기술』, 여러 야담집에 전하는 역관 홍순언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새로 쓴 각색. 홍순언(1530~1598)은 실제로 있었던 역관이고, 종계변무(1584·1588)와 광국공신 당릉군 책봉도 기록에 남아 있어요. 다만 통주 기방의 여인과 석성 부인 이야기는 학계에서 사실에 덧붙은 설화로 본답니다. 뼈대만 빌려 장면·대사·인물 마음을 새로 써서 각색했어요. 그 시절 역관은 양반이 아닌 중인이었어요. 사신을 따라 의주에서 압록강을 건너 요동 벌판을 지나 북경까지, 몇 달씩 걸어서 오갔답니다. 종계변무는 명나라 법전 『대명회전』에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가 이인임으로 잘못 적힌 것을 바로잡아 달라고 이백 년 가까이 청한 일이에요. 그림·목소리는 인공지능으로 만들었어요. #홍순언 #야담 #옛날이야기 #역관 #종계변무 #민담 #보은단골 #오디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