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보다 끔찍했다.. 조선 인구 4분의 1이 사라진 진짜 이유
인류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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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보다 끔찍했다.. 조선 인구 4분의 1이 사라진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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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역사 #임진왜란 #경신대기근
임진왜란이 끝나고 왜군이 이 땅에서 전부 물러간 뒤에, 진짜 지옥이 시작됐습니다.
조선을 거의 끝장낼 뻔한 건 눈에 보이는 칼이 아니었습니다. 전쟁은 사람이 아니라 땅을 죽였고, 텅 빈 들판은 굶주림을 불렀으며, 뼈만 남은 몸 위로 이름조차 함부로 못 부르던 손님, 천연두가 걸어 들어왔습니다. 임진왜란과 경신대기근과 역병. 우리는 이 셋을 교과서에서 따로따로 배웠지만, 그 시절을 살아낸 사람들에게는 쉴 틈 없이 맞물려 돌아가던 하나의 기계였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명나라는 무너져 지도에서 이름을 지웠고, 유럽은 굶주림과 폭동으로 들끓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은 세 개의 톱니를 고스란히 다 맞고도 끝내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이 죽음의 톱니바퀴를 멈춰 세웠을까요. 왕도, 하늘도 아니었습니다. 장부에 이름 한 줄 못 올린 그 흙 묻은 손들이, 텅 빈 논에 다시 모를 꽂았습니다.
백신 없이 팬데믹을 한 번 넘어 본 우리 세대에게, 이 이야기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 본 영상은 다양한 학술 자료와 역사 연구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내용이며, 특정 인물·집단을 폄훼하거나 특정 행동을 권유하지 않는 교육·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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