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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에서 발견된 26살 새댁, 범인은 남편의 가족 중 한 명 이었다

꼬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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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에서 발견된 26살 새댁, 범인은 남편의 가족 중 한 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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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북한강에 가라앉은 새댁의 진실, 결국 강물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002년 11월, 경기도 가평 북한강 하류에서 쇠사슬과 콘크리트 덩어리에 묶인 마대자루 하나가 떠오릅니다. 그 안에는 결혼한 지 6개월 된 스물여섯 살 새댁과,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7주 된 어린 생명이 함께 잠들어 있었습니다. 피해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움켜쥐고 있던 부서진 은장 로켓 목걸이. 명문대 법대생 시동생의 소름 돋는 완벽한 알리바이. 돈과 권력으로 덮여버린 수사, 그리고 거리에서 15년을 버틴 늙은 아버지의 피켓.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된 뒤 다시 열린 미제 사건 서류철. 과학수사는 목걸이 속 작은 각인에서 무엇을 찾아냈을까요? 그리고 인권 변호사의 가면을 쓰고 국회의원 후보에까지 오른 진범은 끝내 심판을 받게 될까요?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대로 돌아온다는 말처럼, 진실은 결코 강물 속에 묻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