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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여행 가서 돈 다 내고도 서운해지는 부모들 심리 (생색내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직장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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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여행 가서 돈 다 내고도 서운해지는 부모들 심리 (생색내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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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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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식탁입니다. 관광버스를 31년 몬 쉰아홉 살 아버지가, 낡은 지갑에서 영수증 스물세 장을 꺼내 펴 놓습니다. 계산기에 찍힌 숫자는 896만 원. 아들이 올린 여행 사진 120장 가운데 그가 나온 건 세 장뿐입니다. 그리고 그의 엄지가 한 줄을 적습니다. 다음부터는, 너희끼리 가라. 이 영상에서는 자식과 여행을 가서 돈은 다 내고도 돌아오는 길에 서운해지는 부모들의 심리를 들여다봅니다. "아버지는 몸만 오세요"라는 아들의 한 줄부터, "기사님이세요?"라는 말을 들은 호이안의 노을과, 지갑 안쪽 칸에 쌓이기 시작한 영수증, 그리고 "너희끼리 가라"는 말을 하고 십 년 동안 가족 사진에서 사라진 선배까지요. 세대 간 이해관계 — 부모와 자식이 같은 관계를 다른 무게로 기억하는 이유 투명성 착각 — 말 안 해도 얼굴에 다 쓰여 있다고 믿는 착각 공동체 관계와 교환 관계 — 영수증을 세는 순간 가족이 거래가 되는 이유 부탁의 과소평가 — 직접 한 부탁이 생각보다 쉽게 '네'를 듣는 이유 서운함을 말하는 것과 계산서를 내미는 것의 차이, 그리고 이번 주에 해 볼 실험 하나 마음이 많이 힘드시면 혼자 견디지 마세요.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24시간) #심리학 #부모자식 #가족여행 #직장생활에서